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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내과_노로바이러스

2017.01.20 11:01

홍보팀 조회 수:988

왜 겨울철에도 장염이나 식중독에 자주 걸리나요?

 




이번 겨울도 춥고 길 것이라는 예보입니다. 수은주가 내려가게 되면 역시 감기 조심하라는 인사를 많이 듣게 됩니다. 그러면 추운 겨울이라고 해서 장염이나 식중독에는 안심할 수 있을까요?

    

개인 위생관리 소홀과 사람 간 접촉 많아

물론 덥고 습한 날씨인 여름철에는 음식물이 잘 부패하므로 박테리아에 의한 장염 환자가 많습니다. 그러나 바이러스는 낮은 기온에서도 오래 생존 가능합니다. 그리고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 손 씻기 등의 개인 위생관리가 소홀해지기 쉽고, 실내활동을 많이 함으로써 사람 간에 접촉이 많아지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혹은 장염이 잘 일어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성 위장염의 90% 이상이 노로 바이러스가 원인

미국이나 일본의 자료에 따르면 바이러스성 위장염의 90% 이상이 노로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학교나 유치원의 집단급식소에서 노로 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사고가 전국적으로 발생하여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이 사회적으로 부각되었습니다. ‘겨울 구토질병 (winter vomiting disease)’ 혹은 겨울 식중독이라고도 말하는데 구토를 잘 일으키고 일년 중 주로 온도가 낮은 겨울철(11~2)에 발생건수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불리는 이름입니다.


식중독이란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식품의 섭취에 의해 발생된 것으로 생각되는 감염성 혹은 독소형 질환을 말하게 됩니다. 그러나 음식 자체가 문제이기 보다는 멀쩡한 음식에 병원체가 있어 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식품매개질환이라는 용어가 더 맞는 말입니다. 장염은 음식물 섭취와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아 식중독과 따로 구분하기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장에 염증이 생기는 모든 질병을 말하는 광범위한 용어로 궤양성 대장염 같이 음식물 섭취와 관련이 없는 질환도 있습니다.



생굴, 생선회 섭취로 발생되는 경우 많아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 장염은 주로 경구 감염을 통해 발병됩니다. 즉 분변이나 구토물의 바이러스가 물, 음식물, 손 등을 통해 사람의 입으로 섭취되어 감염되는 것입니다. 특히 생굴이나 생선회를 먹어서 발생되는 경우가 많이 보고되었습니다. 그러나 사람 사이의 접촉, 드물게는 바이러스 입자가 공기를 통해 감염을 일으킨 보고도 있습니다.

 


어린이와 노인은 입원치료 필요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을 먹고 감염이 되면 대개 1~2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구토, 설사, 복통 등이 갑자기 나타나게 됩니다. 대개는 특별한 치료를 받지 않아도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저절로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심한 구토와 설사를 동반하거나 면역력이 약한 노인, 어린이 같은 경우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손 씻기가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

현재 노로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치료제나 예방 백신이 없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합니다. 노로 바이러스는 입자가 작고 표면부착력이 강해 손에 묻은 경우에는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물에 20초 이상 손을 씻어야 제거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손 씻기 등의 위생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또한 노로 바이러스는 끓는 물(85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사멸하므로 어패류는 날것으로 먹지 않고 익혀서 먹어야 합니다. 또한 가능하면 조리 전후에 손을 깨끗이 씻고, 조리기구 등을 열소독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예방수칙을 잘 숙지하여 겨울 식중독 걱정 없는 건강한 생활이 되길 바랍니다.



문의 : 소화기내과 031-810-6570


_이홍섭교수(소화기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