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진료안내
  • 병원 이용안내
  • 병원소개

진료안내

  • 진료과
  • 전문진료센터
  • 특수클리닉

병원 이용안내

치매와 섬망의 차이가 뭐지?

2019.05.06 09:05

admin 조회 수:2178

가정의 달에 생각하는 부모님 건강

치매와 섬망의 차이가 뭐지?

  섬망과 치매.jpg


회복 가능한 노인성 질환 섬망

어버이날이 들어 있는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부모님이나 주변 어르신이 기억력 감퇴의 모습을 보이고 평소 같지 않은 말로 횡설수설하면 가족들은 우선 치매를 걱정해 심하게 놀라거나 암담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노인의 이러한 모습이 반드시 치매에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치료 후 완전 회복을 보이는 섬망에서도 나타납니다.

섬망(delirium)이란, 갑작스러운 의식의 변화와 함께 주의력·인지기능 장애가 생기는 일시적 상태입니다.

섬망 상태가 되면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또 지남력(방향을 찾아가는 능력)이 상실돼 사람, 시간, 장소를 알아보지 못하고 헛것을 보거나 심하게 초조해 합니다. 고령의 어르신, 수술 후 또는 중환자실 치료 도중·, 원래 치매가 있었거나 신체 상태가 저하된 경우 발생 위험성이 높습니다.

 

섬망의 증상과 특징

섬망 상태가 되면, 당사자는 혼란스러워하고 매우 흥분하거나, 반대로 매우 쳐지기도 합니다. 시간과 장소를 헷갈려 하며, 가까운 가족도 잘 알아보지 못할 수 있습니다. 헛것이 보이고, 잠을 못 자고, 두서없이 말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잠시 괜찮아졌다가도 악화되며, 특히 밤에 심해지기 때문에, 옆에서 간병 중인 보호자나 같은 병실을 사용하는 다른 환자분들이 함께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치매나 우울증으로 종종 오인될 수 있으나, 원인을 찾아 치료하면 회복이 가능하므로,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거나 정신 상태에 갑작스런 변화가 있을 경우에는 즉시 의료진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매는 일반적으로 오래 기간에 걸쳐 기억력 장애가 심화되면서 성격변화가 뒤따르는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짧은 기간 안에는 증상 변화가 별로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에 비해 섬망은 신체상태 악화에 따라 갑자기 나타난다. 하루 중에도 증상 변화가 큰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밤 시간에 증상이 심화됐다가 낮 시간에는 비교적 덜 합니다.

 

섬망의 경과와 예후

섬망은 대부분 며칠 동안 지속이 되며 신체 상태의 호전에 따라 곧 증상이 사라지게 되지만, 경우에 따라 몇 주 또는 몇 개월 간 지속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섬망의 증상 자체는 일시적이고 회복이 가능하지만, 섬망이 생겼다는 것은 그만큼 신체 상태가 나쁘고, 두뇌의 기능 또한 저하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증상이 호전된 다음에도 유의해서 지켜봐야 합니다.

실제로 섬망 환자의 절반 정도는 추후 치매로 이환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섬망이 호전된 후에도 지속적인 관찰 및 외래 진료가 필요합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에서는 집중력·기억력 등의 인지기능 검사와 함께, 필요시 MRI 등의 뇌영상검사를 통해 섬망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치매에 대한 평가를 시행 중입니다. 어르신의 상태에 따른 검사를 받으신 후, 결과에 근거하여 적합한 약물을 처방받게 됩니다.

 

* 간병 시 주의사항

- 섬망이 있는 분은 친숙한 사람을 만나면 도움이 됩니다. 가능한 친숙한 분이 자주 방문하고 간호에 도움이 되도록 하십시오.

- 섬망이 있는 분에게 이야기할 때, 천천히 분명한 목소리로 이야기하고, 본인 이름을 밝히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장소와 요일, 하루 중 어느 때인지 수시로 알려드리면 혼란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시계나 달력을 가까이 두고 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낮잠을 자지 않게 하는 것이 밤 동안의 숙면을 위해 도움이 됩니다.

- 주변이 지나치게 소란스럽거나 자극이 과하면 더욱 혼란스러워할 수 있으므로 조용하고 안정된 병실 분위기를 유지합니다.

- 거동 시에는 낙상의 위험에 주의하며, 침상 주변에 위험물이 없는지 확인하고 정리합니다.

 

문의 : 정신건강의학과 031)810-6230

명지병원 김우정 교수(정신강강의학과).jpg

_김우정 교수(정신건강의학과, 경기광역치매센터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코로나19 바이러스' Q&A admin 2020.01.26 21892
158 독감예방접종의 모든것을 알아보는 Q&A admin 2021.10.25 21
157 40세 이상 검사 필요, 증상이 없는 '미파열 뇌동맥류' admin 2021.10.05 193
156 위험한 소리도둑, '돌발성 난청' 잡는 "고압산소치료" admin 2021.09.13 376
155 심근경색_더운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심장질환 admin 2021.08.17 233
154 삼복더위, 보양식 섭취 시 알아두면 좋은 것들 admin 2021.08.02 308
153 고혈압 및 고지혈증, 비대면으로 전문의와 상담하고 약 처방 받으세요_MJ버추얼케어센터 admin 2021.07.19 986
152 계속되는 복통과 설사... 젊은이의 병 '크론병' admin 2021.07.19 1051
151 당뇨병성 신증_소변에 거품이 가득하거나 당뇨환자라면 꼭 알아둬야 할 질환 admin 2021.07.05 381
150 "더워서 잠을 못 자겠어요"_열대야 불면증 극복하는 법 admin 2021.06.21 700
149 심장이 불규칙하고 빠르게 두근거린다면? '심방세동' admin 2021.06.07 465
148 살이 왜 안빠지지...? 혹시 쿠싱증후군? admin 2021.05.24 862
147 부정맥질환_어지럽고 호흡곤란을 자주 느낀다면 의삼해보자 admin 2021.05.10 775
146 소아 고혈압_고혈압, 어른들만 해당되는 질환이 아니다? admin 2021.04.26 622
145 3대 노인질환 중 하나 '파킨슨병' admin 2021.04.12 803
144 관절이 아프다고 무조건 성장통이 아니다?_'소아류마티스 관절염' admin 2021.04.05 988
143 관상동맥우회술_협심증 및 심근경색증 합병증 없는 수술적치료 admin 2021.03.16 966
142 축농증, 비염 등을 유발하는_'비중격 만곡증' admin 2021.02.15 753
141 감염에 안전한, 수술이 아닌 '치료'_인터벤션 admin 2021.02.01 630
140 혈뇨가 보인다면 '이것' 의심해봐야 할 수도... '비뇨기암' admin 2021.01.18 1047
139 요로감염증_"여성의 반이 한번 정도는 앓고 지나가는 질환" file admin 2021.01.05 540